"혈압약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할까?" 고혈압 낮추는 법 & 정상수치 (120/80의 진실)
"아직 젊은데 벌써 혈압약을 먹으라고요?"

건강검진 때마다 혈압계 앞에서는 심장이 콩닥거립니다. "조금 높게 나오셨네요. 관리하셔야겠어요"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덜컥 겁부터 나죠.
많은 분이 고혈압 진단을 받고도 약 복용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는 "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"는 속설 때문입니다. 약에 내성이 생기거나 중독될까 봐 걱정하는 것이죠.
과연 그럴까요? 오늘 고혈압에 대한 오해를 풀고, 약 없이 혈압 수치를 10mmHg 이상 낮추는 가장 확실한 생활 수칙을 정리해 드립니다.
1. 혈압약은 중독되는 게 아닙니다. 생활 습관이 개선되면 의사 처방 하에 얼마든지 끊을 수 있습니다.
2. 정상 혈압은 120/80 미만이며, 140/90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입니다.
3. 국물 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약만큼 강력한 효과를 냅니다.
1. 팩트체크: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?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"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."
혈압약은 치료제가 아니라 '관리제'입니다. 안경을 쓰면 잘 보이고 벗으면 안 보이는 것처럼, 약을 먹으면 혈압이 떨어지고 안 먹으면 다시 오르는 것뿐입니다. (내성이나 중독성은 없습니다.)

하지만 희망적인 소식은, 생활 습관을 고쳐서 살을 빼고 식단을 조절하면 약을 줄이거나 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. 실제로 많은 젊은 환자들이 체중 감량 후 약을 졸업합니다.

⚠️ 주의: 가장 위험한 건 "오늘은 혈압 괜찮네?" 하고 임의로 약을 끊는 것입니다. 반동 현상으로 혈압이 급격히 치솟아 뇌졸중이 올 수 있으니, 중단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.
2. 내 혈압, 어디에 해당할까? (수치표)
병원만 가면 긴장해서 혈압이 오르는 '백의 고혈압'도 있으니,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.
| 단계 | 수축기 (최고) | 이완기 (최저) | 상태 |
|---|---|---|---|
| 정상 | 120 미만 | 80 미만 | 베스트 |
| 고혈압 전단계 | 130~139 | 80~89 | 경고등 (관리 필수) |
| 1기 고혈압 | 140 이상 | 90 이상 | 약물 치료 고려 |
| 2기 고혈압 | 160 이상 | 100 이상 | 위험 (즉시 치료) |
3040 남성들은 주로 '전단계'나 '1기'에 많이 해당합니다. 이때가 골든타임입니다. 여기서 관리 안 하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몸이 됩니다.
3. 약 없이 낮추는 법 1: DASH 식단

미국 국립보건원에서 고혈압 환자를 위해 만든 식단입니다. 핵심은 "나트륨(소금)을 줄이고 칼륨을 먹어라"입니다.
- 국물 끊기: 한국인 나트륨 섭취의 주범은 찌개와 국의 국물입니다. 건더기만 드세요.
- 칼륨 섭취: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해 줍니다. 바나나, 토마토, 시금치, 감자를 매일 챙겨 드세요.

4. 약 없이 낮추는 법 2: 체중 감량
살이 찌면 혈관도 눌려서 압력이 높아집니다. 연구에 따르면 체중 1kg을 빼면 혈압이 약 1~2mmHg 떨어집니다.
즉, 5kg만 빼도 혈압약 한 알을 먹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. 유산소 운동(빨리 걷기, 수영)을 하루 30분씩만 해도 혈관 탄력이 살아납니다.
결론: 침묵의 살인자를 무시하지 마세요
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'증상이 없어서'입니다.
아무렇지 않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으로 쓰러지게 만듭니다.
약 먹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. 약보다 더 두려운 건 합병증입니다.
오늘 점심, 짬뽕 국물을 남기는 작은 행동이 당신의 혈관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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